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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유희열 부터 배철수까지...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공연 게스트 1차 공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16: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4일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공연'의 1차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공연'은 총 30회에 달하는 회차에 매회 다른 뮤지션과 각계의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오르는 유례없는 공연이다.

14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윤도현, 김현철, 이적, 유희열, 배철수, 빛과소금, 이현우, 첼리스트 김규식, 대중문화평론가 김태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도현은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참여에 이어 30주년 기념 공연에도 함께 한다. 김현철, 이적, 유희열, 이현우는 90년대 데뷔해 현재까지 우리 대중음악을 이끄는 명실상부 최정상의 뮤지션들이다.

빛과 소금은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밴드 오리지널 멤버며, 배철수는 송골매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레전드급 뮤지션이다. 또 28년 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며 현재까지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기도 하다. 김규식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한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다. 김태훈은 음악과 영화뿐 아니라 폭넓은 교양으로 사랑받는 대중문화평론가 겸 방송인이다.

1차로 공개된 라인업을 포함해 총 30명에 달하는 게스트는 '엽서 읽어주는 남자'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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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는 내년 1월 16일부터 27일,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린다. 수요일 낮공연은 '커피 콘서트', 목요일 저녁 공연은 '와인 콘서트', 일요일 낮 공연은 '언플러그드 콘서트'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장기 공연인 만큼 봄여름가을겨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음악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와 지난 10월부터 공개된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수익은 현재 암투병 중인 전태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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