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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뺏으려는 최현석vs지키려는 소정환, '치열' 댄스 배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11: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최현석이 YG 차세대 보이그룹 데뷔조 자리를 두고 소정환과 맞붙어 박빙의 대결를 펼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오전 11시 'YG보석함' 5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을 통해 최현석, 소정환의 댄스 배틀을 공개했다.

최현석, 소정환은 자신이 직접 녹음한 댄스 포지션 퍼포먼스 곡이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등장했다.

먼저 조명을 받은 소정환은 리듬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들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맞서는 최현석은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는 카리스마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연습생들과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습생들은 최현석의 무대를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연은 "현석이 형 마지막에 진짜 대박이었다"고 말했고, 박정우는 "현석이 형이 조금 더 잘하지 않았어요?"라며 평가했다.

아사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환이도 잘하는데, 이번에는 현석이 형"이라고 최현석의 승리를 예상했다. 김승훈은 "현석이는 아마 (데뷔조에) 쉽게 붙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 트레저 메이커의 선택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최현석이 소정환을 꺾고 승리했다.

다만, '1:1 자리 바꾸기' 대결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트레저 메이커 중 1차 데뷔조의 위치에 있는 트레저가 선택한 카드에 적힌 결과에 따라 승패가 적용된다.


따라서, 데뷔조인 소정환이 어떤 카드를 선택했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 소정환이 최현석의 승리가 확정된 트레저 메이커의 카드를 선택했을지, 아니면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카드를 선택해 또 다른 결과를 받아들 수 있을 것인지 반전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준규, 마시호, 박정우, 방예담, 소정환, 하루토, 하윤빈은 연습생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차 데뷔조인 트레저7에 합류했다.

지난 4회에서는 김연규가 박정우에게 '1:1 자리 바꾸기' 무대를 도전하며 데뷔조 자리를 빼앗는 반전을 선보였다. 이번 회에서는 최현석을 비롯한 연습생들이 트레저7 자리에 도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YG보석함'은 기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22년간 쌓아온 YG의 실제 음악 제작 노하우와 내부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하며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전하고 있다.

'YG보석함'은 4회만에 3732만뷰를 돌파하며 4천만뷰에 다가서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총 10부작 'YG보석함' 5회는 오늘 오후 10시 V LIVE(V앱)에 먼저 공개 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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