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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류현경의 뜨거운 동료애(愛)가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과거 마케팅팀의 직원이었던 김현정(김사희 분)에게 백진상이 벌인 악덕 행태가 밝혀지자 그는 하루아침에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최민주는 김현정의 병원에 한 걸음에 달려가며 백진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좌절한 백진상에게 그녀는 '자신들의 탓도 있다'고 솔직한 위로를 건네 그를 진정시켰다. 이어 "저희도 도울게요. 현정씨네, 만날 수 있게"라는 진심어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따뜻한 마음이 안방극장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민주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중심으로 백진상을 돕기 위해 뭉친 마케팅팀의 끈끈한 동료애는 목요일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진정으로 한 팀이 된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또한 이를 진심어린 눈빛과 말투에 담아낸 류현경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한편, 백진상을 죽이려는 경비원으로부터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루다가 옥상 밑으로 추락해 사망한 충격적인 전개도 이어졌다.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혼란을 선사한 반전 스토리로 인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더욱 예측 불가해진 상태. 이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심 어린 류현경의 연기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KBS 2TV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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