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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치유기' 찾아야 하는 소유진VS막아야하는 정애리 '폭풍전야 대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08: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긴장감 최고조!"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정애리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게 될 '폭풍전야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소유진-정애리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최근 비슷한 실종 사례가 있다는 말을 경찰로부터 전해 듣게 된 후 DNA 등록을 마치고, 가족과 만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임치우 역, 어린 임치우를 버린 것도 모자라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가족들과 임치우를 만나지 못하게 하려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는 허송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소유진-정애리가 집 앞에서 '극과 극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임치우의 통화를 엿듣게 된 허송주가 임치우의 앞을 막아서는 장면. 임치우는 통화를 하면서 발을 동동거리는가 하면, 손을 꽉 쥐고 있어 다급함과 초조함을 느끼게 한다. 반면 허송주는 집으로 들어서다 임치우의 통화를 듣고 이내 싸늘하게 변한 눈빛으로 임치우 앞에 다가가 선다.

허송주는 비장한 표정으로 임치우를 바라보고, 임치우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허송주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상황. 과연 임치우의 통화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또한 허송주가 임치우 앞을 가로막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날 선 대치'가 긴장감을 고취 시키고 있다.

소유진-정애리의 '폭풍전야 대치' 장면은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소유진, 정애리는 극 중 대치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서로 애교 섞인 목소리로 대사를 주고받으면서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강추위에 서로 부둥켜안고, 촬영대기를 하는 등 둘도 없는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보여 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소유진과 정애리는 가족을 찾으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날카로운 대립을 펼치며 극 중 클라이맥스로 향해가는 두 여자의 서슬 퍼런 대립 장면을 완성시켰다. 이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컷 소리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내며 두 배우의 열연에 환호했다.

제작진 측은 "소유진-정애리가 불꽃 튀는 열연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며 "많은 사연을 내포하고 있는 두 여자의 이야기가 최고조를 향하는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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