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예가중계' 김갑수가 '단명 전문 배우'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너털웃음을 지었다.
오는 14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신스틸러' 라미란, 박희순, 김성균부터 '연기장인' 김갑수와 '승츠비' 빅뱅 승리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베테랑'에서는 김갑수를 만나본다. 소름끼치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폭발적(?) 예능감까지 겸비한 배우 김갑수는 '사망 전문 배우', '단명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2010년에는 세 작품에서 연이어 사망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는 등장 1분 20초 만에 사망해 최단기간 사망기록 갱신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극의 흐름을 바꿀 만큼 임팩트가 있다면 죽는 역할이라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영화 <태백산맥>에 함께 출연했던 신현준과의 친분을 자랑하다 MC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휘둥그레진 눈으로 "현준이가 MC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신현준은 9년째 연예가중계를 진행 중이다.
충무로와 가요계의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생방송 <연예가중계>는 12월 14일 (금) 밤 10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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