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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 (연출 정동윤/극본 강철웅) 주상욱이 새로운 '인생캐' 탄생을 예고했다. 첫 등장부터 넘사벽 카리스마를 발산, 강렬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백화점 입점에 필요한 구두 원피를 얻기 위해 이탈리아 사장과 계약을 맺어야 하지만 타사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는 인준을 구해라(이민정 분)가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계약이 엎어질 위기에 처하자 인준은 우연히 만난 해라에게 무작정 이탈리아 남자의 몸과 마음을 훔치라며 돈을 쥐어줬다 뺨을 맞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곧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그녀의 조언으로 계약에 성공, 인연을 이어가며 방송 말미에는 구두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고 "나 여기서 키스하면 미친놈이냐? 미친놈 맞네"라는 말과 키스 시도로 로맨틱한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의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한편, SBS 새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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