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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박용우 "'손 the guest'와의 비교, 조심스럽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1-12 14:34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용우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1.1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용우가 '손'과의 비교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문만세 극본, 김종현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현 PD,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했다.

박용우는 구마의식을 다뤘던 작품인 '손 더 게스트'와의 차이점에 대해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것 중 하나인데 다른 작품과 제가 임하고 있는 작품과 비교한다는 것이 조심스럽고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 일단 '손 더 게스트'는 좋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프리스트'는 '프리스트'대로, 그것만의 완성도를 지키기 위해서 참여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작품적으로도 의미가 있게 나오길 바라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연기가 너무 즐겁고 좋다. 치열하다는 생각 보다는 매 신, 매 신 뭔가 아쉬울 만큼 뭔가를 더 표현하고 싶고, 조금 더 기존에 안해왔던 새로운 표현이 없을지 고민하는 것들이 재밌다. 다행히 연우진 씨도 그렇고 정유미 씨도 그렇고 굉장히 긍정적이고 유연하다. 너무 그래서 재밌는 작업이 될 거라는 것은 확신한다"고 밝혔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카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PD가 연출하고 신예 작가인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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