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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신하균, 지진희, 우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공연을 하다가 빚을 졌고, 당시 신하균, 지진희, 우현이 돈을 빌려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첩에다가 그걸 적어서 전대에 넣어 가지고 다녔다. 잊어버리지 말자고. 혹시나 객사라도 하면 누가 보고 '내가 이런 걸 빌려 썼다'는 걸 알리려고 했다. 또 갚으려는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했다"고 깊은 속내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정은은 돈을 다 갚았느냐는 물음에 "13년 걸려서 다 갚았다. 빌릴 때는 쉽게 빌렸는데... 이자도 안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신하균, 지진희, 우현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