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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1세대 아이돌의 전설인 H.O.T.가 17년 만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잠실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흰 물결과 재회한 H.O.T.의 멤버들(강타, 토니안, 문희준, 장우혁, 이재원)은 감격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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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콘서트 당일보다 하루 앞섰던 12일 콘서트를 앞두고 "H.O.T. 타임이 왔다!"라는 글과 함께 잠실주경기장 사진을 첨부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던 바 있다.
이후 팬들의 요청과 바람으로 재결합 콘서트가 개최됐고, 17년 만에 다시 잠실주경기장 무대에 서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간직한 시대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H.O.T.는 어제(13일)에 이어 오늘(14일)에도 잠실주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양일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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