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N 주말극 '나인룸' 4화에서는 복숭아 알러지로 쓰러진 장화사(김해숙 몸, 김희선)가 을지해이(김희선 몸, 김해숙)와의 영혼 재교환에 실패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을지해이는 자신의 몸에 복숭아 알러지가 있음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차지한 장화사를 함정에 빠뜨렸다. 앞서 을지해이는 간호사 출신인 동료 죄수를 설득해 제세동기를 준비하게 했다. 이어 제세동 중인 을지해이의 몸을 덮쳐 동시 감전 및 영혼 재교환을 노렸다.
하지만 실패했다. 장화사는 "네 손으로 널 죽일 뻔했어"라며 어이없어했고, 을지해이는 "사형수 122번 장화사로 죽는거보다 낫다"고 단언했다. 이어 "접견이고 나발이고 이걸로 됐다 끝내자"는 장화사의 말에 을지해이는 "아직은 내가 갑이야. 당신 엄마 못보게 할 수도 있어"라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