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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장화사' 김희선이 교도소 안 생활보다 더욱 충격적인 현실과 마주했다. 험난한 복수의 서막이 오르며 앞으로 김희선이 펼칠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후 장화사는 자신은 감옥에 있었기에 몰랐던 진실에 대해 다가가는 모습으로 흥미를 끌어올렸다. 장화사는 추영배가 기산이라는 이름으로 부와 명예를 쥐고 살고 있었고, 더욱이 추영배 주변 수하들이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게 만든 추영배 살인사건을 조사했던 주요 검사, 형사, 변호사 등임을 알게 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향후 본격적으로 복수를 향해 달려나갈 장화사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런가 하면 장화사는 을지해이(김해숙 분)와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을지해이가 장화사의 모친을 다른 시설로 보내 그를 분노케 한 것. 모친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을지해이가 건넨 샌드위치를 먹었지만 거기에는 을지해이의 몸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복숭아가 들어있었다. 숨을 옥죄어오는 고통 속에 결국 장화사가 쓰러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희선 연기 너무 잘함", "김희선 드라마 초이스 탁월하다. 너무 재밌음", "오늘 김희선 진짜 숨 넘어가는 줄. 연기 너무 실감나게 잘한다", "기산 살아있으니 장화사 얼마나 기막힐까? 맴찢", "김희선-김해숙 진짜 연기 장인. 소름 돋는다", "다들 김희선 미모에 감탄 중. 언니 너무 예뻐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김희선 주연의 '나인룸'은 오늘(14일) 밤 9시에 4회가 방송된다.
<사진> tvN 나인룸 3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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