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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촬영 분위기를 묻는다면, '언제나 맑음'이다!"
이와 관련 월화극 신(新)왕좌로 거듭난 '여우각시별'의 무서운 '독주' 원천을 짐작케 하는, 화기애애한 촬영 비하인드 현장이 대방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여우각시별' 하드 캐리의 원천인 이제훈은 매 촬영마다 특유의 훈훈한 매력과 열정을 대방출하며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본 분석에 열중하는 채수빈의 뒤에서 귀여운 표정을 짓거나, 이수연 특유의 '괴력 발산' 촬영이 끝날 때마다 '빵' 터지는 모습으로 누구보다 다양한 '웃음 DB'를 보유하게 된 것.
다양한 사건사고와 맞닥뜨리며 공식 '에피소드 제조기'로 거듭난 채수빈은 촬영 전후 스틸 카메라를 응시하는 '심쿵' 아이 컨택으로 남심을 싹쓸이 중이다. 촬영 중간마다 모니터를 거듭하며 본인의 연기를 체크하는 꼼꼼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자신을 쫓는 카메라에 '여신 미소'를 남겨주는 센스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촬영장의 막내 로운은 채수빈과 함께하는 촬영에서 꽃미소를 한껏 발산하며, 싱그러운 매력으로 촬영장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스태프들에게도 파이팅을 일깨워주고 있는 배우들의 '프로 정신'과 남다른 팀워크가 '여우각시별'의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비타민을 생산하는 배우들의 멋진 호흡이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완벽히 반영되어, 더욱 '고퀄리티' 작품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여객서비스팀 신입사원 이수연이 1년차 사원 한여름에게 점점 빠져드는 과정을 섬세히 그려내는 동시에, 8회 말미 역대급 '비행기 사고'를 알리며 헤어날 수 없이 빠져드는 전개를 보이고 있다. '여우각시별' 9, 10회는 15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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