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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하나뿐인 내편' 유이의 처절한 오열이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란에게 새로운 사건들이 휘몰아쳤다. 사채업자들이 찾아와 돈을 갚으라며 위협을 가한 것. 김도란에게 갚으라고 요구한 돈은 27년 동안 엄마로 알고 지냈던 소양자(임예진 분)이 만든 빚이었다.
뿐만 아니라 소양자는 지낼 곳이 없다며 김도란의 집에 찾아오기까지 했다.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김도란을 매몰차게 내쫓았던 소양자의 뻔뻔한 태도에 김도란의 감정이 폭발했다.
이처럼 유이는 김도란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이의 열연이 지독한 시련을 겪는 김도란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게 만든 것. 과연 김도란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또한 김도란과 그녀의 친부 강수일(최수종 분)이 앞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하나뿐인 내편' 다음 이야기가, 유이의 김도란이 기다려지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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