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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팀 창설 이후 첫 분열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쳤다.
지하철에서 승객의 지갑을 훔치고 있는 영지를 발견한 아령.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그녀를 구해냈다. 이후 영지는 아령을 언니라고 부르며 따르기 시작했고, 아령의 차가운 태도에도 어느새 집 앞까지 따라왔다. 이때 박사장이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최고의 드라이버였던 아령을 섭외하려는 양태가 나타났다. 하지만 아령은 갖은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고 영지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들어갔다. 또한 영지가 자신과 같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육원으로 돌아가. 여긴 쓸모없으면 바로 버려지는 데야. 그러니까 괜한 환상 갖지 말고 기웃대지 마"라고 충고했다.
아령은 휴대폰을 놓고 떠난 영지를 찾으러 보육원으로 향했지만, 그 곳에는 영지가 없었다. 그리고 영지를 보며 "누구야? 반반하게 생겼네?"라고 했던 양태가 머리 속을 어지럽혔다. 작전을 짜는 자리에서도 집중하지 못했고, 급기야 하리에게 "그렇게 돈이 중요해요?"라는 말을 남긴 채 아지트를 떠났다. 결국 양태가 영지를 인질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령. 어쩔 수 없이 박사장의 돈의 운반책을 맡게 됐다. 이러한 내막을 모르는 플레이어 3인은 먼저 작전에 돌입했고, 돈이 있는 차량을 쫓던 하리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아령을 발견,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이날 방송의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7%를 기록했다. 남녀25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4.0%를 나타내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플레이어', 오늘(14일) 밤 10시 20분 제6회 방송.
사진제공 = '플레이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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