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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감동과 전율이 넘치는 '밴드스쿨 콘서트' 풀버전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10:2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3일 '영재발굴단'에서는 '밴드스쿨' 콘서트 특별 오프닝 무대가 방송된 가운데, 10일 드디어 '밴드스쿨 콘서트' 풀버전이 공개된다.

지난 3월 오디션으로 시작해 무려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7월 무대에 오른 '밴드스쿨' 아이들. '영재발굴단' 터줏대감 김태균과 '밴드스쿨' 매니저 개그맨 박지선이 진행을 맡았으며,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700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체 합주곡 세 곡과 다양한 유닛 무대까지 볼거리가 다양한데... 그 첫 번째 무대는 대한민국 밴드의 바이블, '송골매'의 메가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밴드스쿨'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연주로 풀어냈다.

특히 '밴드스쿨' 공식 절친인 건반 멤버 예성 & 현준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청량한 고음의 소유자 보컬 윤예담의 독보적인 노래가 어우러진 '파트 1'을 시작으로, 180도 분위기 반전 그루브가 넘치는 '파트 2' 무대까지 남녀노소 막론하고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미니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무대는 멤버들의 개성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유닛 공연이다. 먼저 두 대의 건반(연주자 김예성 14세, 장현준 14세)과 드럼(정창욱, 12세)이 함께한 유닛 '아리랑'팀. 아이들과 조규찬 마스터가 하나 되어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직접 편곡했다. 이전에 알고 있던 '아리랑'에 대한 생각을 바꿀 만큼 화려한 변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기타 정우빈(16세), 베이스 강산이(17세), 드럼 정윤성(15세), 건반 차태국(14세) 군이 참여한 유닛 '팝'팀의 무대다. '팝'유닛팀이 고른 곡은 천재 기타리스트 존 매이어가 부른 'Belief'이다. 밴드스쿨의 기타 실력자 정우빈 군이 기타 연주와 보컬을 맡고, 다른 멤버들의 멋진 합주로 곡이 완성되었는데... 원곡자인 '존 메이어'에 버금가는 뛰어난 가창력과 유려한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건반 강세윤(14세), 베이스 강산이(17세), 드럼 김동혁(15세) 군이 참여한 '재즈 트리오'의 유닛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페셔널 재즈 아티스트들의 실력 못지않은 세 사람의 아름다운 재즈 연주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특히 베이스 멤버 강산이 군이 베이스기타 대신 '이 악기'로 연주해 마스터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어떤 악기였을까?

이번 주 SBS '영재발굴단'은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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