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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3일 '영재발굴단'에서는 '밴드스쿨' 콘서트 특별 오프닝 무대가 방송된 가운데, 10일 드디어 '밴드스쿨 콘서트' 풀버전이 공개된다.
특히 '밴드스쿨' 공식 절친인 건반 멤버 예성 & 현준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청량한 고음의 소유자 보컬 윤예담의 독보적인 노래가 어우러진 '파트 1'을 시작으로, 180도 분위기 반전 그루브가 넘치는 '파트 2' 무대까지 남녀노소 막론하고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미니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무대는 멤버들의 개성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유닛 공연이다. 먼저 두 대의 건반(연주자 김예성 14세, 장현준 14세)과 드럼(정창욱, 12세)이 함께한 유닛 '아리랑'팀. 아이들과 조규찬 마스터가 하나 되어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직접 편곡했다. 이전에 알고 있던 '아리랑'에 대한 생각을 바꿀 만큼 화려한 변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건반 강세윤(14세), 베이스 강산이(17세), 드럼 김동혁(15세) 군이 참여한 '재즈 트리오'의 유닛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페셔널 재즈 아티스트들의 실력 못지않은 세 사람의 아름다운 재즈 연주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특히 베이스 멤버 강산이 군이 베이스기타 대신 '이 악기'로 연주해 마스터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어떤 악기였을까?
이번 주 SBS '영재발굴단'은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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