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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임스 완이 연출하는 최초의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이 12월 개봉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연기하며 엠버 허드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 등 아쿠아맨과 동등한 위력을 지닌 '메라'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란타 여왕'으로,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이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으로 왕권을 두고 다투는 오션 마스터 '옴'으로 등장한다. 윌렘 대포, 돌프 룬드그랜, 디몬 하운수, 리 워넬, 그레이엄 맥타비쉬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더불어 '앤트맨과 와스프'로 익숙한 한국계 배우 랜들 박도 출연한다.
'아쿠아맨'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유일한 히어로로 아틀란티스 왕국과 지상과의 조화를 꾀하는, 힘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슈퍼히어로이다. 인간인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의 여왕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육지와 바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아웃사이더이지만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슈퍼맨을 능가하는 절대파워를 지녔고 특히 물속에서는 초음속의 스피드와 반사신경, 방탄 능력을 갖춘 피부와 회복 능력과 더불어 물고기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수중의 모든 생명체와 텔레파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새로운 히어로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는 '아쿠아맨'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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