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세 개그맨 박성광이 요섹남·사업가'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팬미팅에 온 팬들의 숫자에 대해 "팬미팅에 12명이 왔다. 송이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가 없었다면 5명만 왔을 것이다"라며 "그래도 나를 보러와주신 분들에 감사하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박성광은 셰프들의 요리 대결에 앞서 현재 포장마차를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백종원 대표가 장사를 하던 곳이라 자리가 좋지만 월세가 높다. 장사가 잘 되어야 한다"며 CEO로서 포부를 보였다.
자취 경력 12년차, 취사병 출신인 박성광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운영중인 포차의 메인 메뉴 '깐풍기'에 대해서도 "깐풍기 맛집을 찾아가 사례를 하고 레시피를 받아와 연구한 끝에 만들었다"라고 말해 셰프들의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승리한 요리를 가게 메뉴판에 셰프의 이름을 넣어 올릴 생각까지 있다"는 포부를 밝혀 셰프들을 긴장케 했다.
공개된 박성광의 냉장고 속에는 살림 전문가의 위엄이 느껴지는 다양한 식재료가 등장했다. 특히 냉장고 속에서 '쌀뜨물'이 발견되자 박성광은 "찌개 만들 때 육수로 사용하면 감칠맛이 난다. 설거지 할 땐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하다"라며 본인의 살림 팁을 전했다. 또한 신선한 보관을 위해 옷걸이에 걸어둔 바나나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셰프들은 "대부분 정보프로그램에서 본 것들이다", "주부 살림 솜씨다"라고 평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