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SNS 라이브 방송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보내주신 비판과 우려의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
쌈디는 계속해서 "XX 방구석에서 그냥 쳐 음악 듣고 있으면서 음악 하는 사람들이 X밥으로 보이나 봐. XX 음악 쉽게 만드는 줄 아냐. 앨범 나오는 게 쉬운 줄 아냐. 처듣기 싫으면 듣지 마. XX 짜증 나니까", "안 들어도 된다. 너 같은 XX들이 안 들어도 다 듣는다. 깝치지마", "너넨 평가할 게 아니다. 음악 만드는 거에 대해서. 취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항상 얘기하고 싶었다. 듣기 싫으면 듣지 말라고" 등 계속해서 욕설 섞인 말을 내뱉으며 분노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쌈디의 행동을 두고 설전이 펼쳐졌다. 다른 팬들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화풀이 수준의 욕설을 내뱉는 건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개인 방송에서 일부 악플러를 향한 말로 논란을 만드는 것 뿐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쌈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이먼 도미닉입니다.
지난밤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보내주신 비판과 우려의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