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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SNS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또 "너네가 DJ 웨건을 잘 모르는 거 같은데 XX 잘한다. 프로듀싱 앨범 냈는데 그걸 인맥 힙합이라고 떠들면 안 된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껄이지 마라. XX 짜증 난다. 그냥 들어라. 듣기 싫으면 듣지 말던가"라고 욕설을 섞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DJ 웨건은 "여러분, 안 들어도 된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쌈디는 계속해서 "XX 방구석에서 그냥 쳐 음악 듣고 있으면서 음악 하는 사람들이 X밥으로 보이나 봐. XX 음악 쉽게 만드는 줄 아냐. 앨범 나오는 게 쉬운 줄 아냐. 처 듣기 싫으면 듣지 마. XX 짜증 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쌈디는 "안 들어도 된다. 너 같은 XX들이 안 들어도 다 듣는다. 깝치지마"라며 "너넨 평가할 게 아니다. 음악 만드는 거에 대해서. 취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항상 얘기하고 싶었다. 듣기 싫으면 듣지 말라고. 오냐오냐 XX 좋다 좋다 해주니까. 안 들어도 된다. 듣지 마. 처 듣지 마. 들어주는 사람 XX 많거든"이라며 끝까지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방송 종료 전 쌈디는 "오늘 기분 좋아서 하는 거다. 기분 나빠서 하는 거 아니다"라며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만 잘 자라. DJ 웨건 좋아하는 사람들만 잘 자라"라며 마무리했다.
쌈디의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팬들이 보는 방송 내내 화풀이 수준으로 욕설을 내뱉는 쌈디의 모습이 다소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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