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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양희경 아들 "이모 양희은, 방송 포장 잘됐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0-09 13:4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양희은이 '볼빨간 당신'에 떴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2막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배우 양희경이 붕어빵 두 아들과, 배우 김민준이 초특급 동안 부모님과, 배우 최대철이 따뜻한 부모님과 출연해 진솔한 가족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볼빨간 당신'은 유쾌한 웃음은 물론 세상 모든 부모-자식의 공감까지 이끌어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는 깜짝 손님 등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양희은이다. 배우 양희경의 언니이자, 귀염둥이 두덩이의 큰 이모인 양희은이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볼빨간 당신'에 등장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경의 두덩이 두 아들은 엄마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엄마 양희경이 큰 이모 양희은과 함께 자매 합동DJ에 도전했기 때문. 집에서 방송국까지의 이동은 물론 생방송 라디오 팔로우까지 완벽하게 마친 투덩이 형제가 유일하게 걱정했던 것은 큰 이모 양희은의 존재. 양희은이 평소 강한 개성과 거침없는 성격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양희은은 등장부터 특유의 거침없는 면모로 양희경의 두덩이 아들들을 놀라게 했다고. 양희경의 큰 아들은 "방송에서 포장이 많이 되어 있는 것이다. 정신 바짝 차라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그러나 이내 두덩이가 함께 "사랑합니다"며 큰 이모 양희은을 향한 사랑고백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양희은은 VCR 화면뿐 아니라 실제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에도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동생 양희경도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고.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상황에서 양희은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동생 양희경과 두덩이 조카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고 한다.

과연 두덩이 조카들의 큰 이모 양희은을 향한 폭탄발언은 무슨 내용일까. 양희은, 양희경의 자매 합동DJ 도전은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스튜디오에 나타난 양희은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양희은, 양희경 자매와 두덩이 조카들의 이야기는 오늘(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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