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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지섭과 정인선이 준준남매와 함께 유쾌한 외출에 나선다.
특히 주식이 식빵인 김본이 고애린을 따라 마트에 나타난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난 주부 고애린 덕분에 김본의 냉장고는 갖가지 식료품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고 해 이날 두 사람의 하루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날 김본과 고애린은 준준남매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마주한다. 바로 준준남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생명체(?)로 인해 쌍둥이들의 초특급 생떼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이날 촬영은 소지섭과 정인선의 단란한 한 때를 담는 만큼 촬영장에서도 어느 때 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소지섭은 아역 배우들과 함께 장난을 치면서 친절하게 연기 지도를 하는 등 원활한 촬영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 그런가하면 정인선 역시 마트에 익숙한 주부 고애린을 표현하기 위해 제스쳐와 동선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명랑 아줌마 고애린에겐 평범하지만 김본에게는 아주 특별한 이날의 외출은 어떤 모습일지 내일(10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9,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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