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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볼빨간 당신' 최대철 아버지가 발끈했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2막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평생 자식의 꿈을 위해 헌신해온 부모님의 꿈을 자식들이 발 벗고 나서 응원한다는 역발상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뭉클한 가족애를 선사하며 큰 사랑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최대철이 인생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 수술을 결심한 어머니를 위해 가족 MT를 준비했다. 최대철 부모님, 최대철, 최대철 아내, 최대철의 아들 딸이 함께 작은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비록 수영장 안에서였지만 스스로 바닥에 발을 딛고 선 최대철 어머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 방송에서는 가족MT 뒷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이날 최대철 가족은 팀을 나누어 게임을 했다. '몸으로 말해요'부터 '구구단을 외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최대철 가족 3대는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가족과 함께라 더욱 즐거운 3대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측불가 상황도 발생했다고. 이날 최대철 아버지는 게임에서 승리하면 150만원 상금이 있다는 아들 말에 몸개그도 불사,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게임 말미 최대철 아버지는 아들을 향해 "사기 친 것이다"며 발끈했다고. 그런 최대철의 아버지를 보고 스튜디오 식구들 모두 "너무 순수하시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최대철 아버지가 이토록 발끈한 이유는 무엇일까. 몸개그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는 최대철 가족MT는 어떤 모습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볼빨간 당신'은 오늘(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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