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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임세미가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날카로운 촉과 집념으로 똘똘 뭉친 유지연 역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여기에 옛 동료 김본(소지섭 분)에게서 목격자 존재 사실까지 확보, 진실을 촘촘하게 파고드는 유지연의 집념을 날카롭고 힘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강한 이입을 이끌었다. 또한 3년 만에 만난 김본과의 강하고 파워풀한 액션 연기는 단연 시선을 압도, '내뒤테' 속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임세미는 "김본과 3년 만에 만나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상황에서 격투를 벌인 장면이었다. 오랜만에 액션씬이라 촬영에 앞서 긴장도 됐지만 소지섭 선배님과 여러 차례 합을 맞추고 동작을 다듬으며 부담을 덜었다. 극 초반, 유지연 캐릭터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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