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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뷰티 인사이드'가 거침없는 '심멎'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서도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티로드 항공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중요한 내빈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상황에 처한 것. 위기의 순간 그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한세계였다. 서도재에게 인사를 건넨 내빈의 이름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끌어낸 한세계는 "당신인 줄 몰랐어도 도왔을 것"이라며 서도재의 말을 그대로 돌려줬다. 그런 한세계를 생각하면 할수록 혼란스러워진 서도재는 "솔직해질 기회 잡아보고 싶다"며 "같이 잡시다. 나랑"이라는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심멎' 엔딩을 선사했다.
서로의 비밀에 다가선 한세계와 서도재의 아슬아슬한 관계만큼이나 설렘 지수는 한층 더 높아졌다. 약점을 잡기 위해 티격태격 수 싸움을 펼치면서도 정작 위기의 순간에는 서로를 지켜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변화에 기대를 높였다.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한 한세계와 서도재의 깜짝 놀랄만한 동침(?) 선언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뷰티 인사이드' 4회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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