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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조직에 들어갈 뻔했다고 고백하며 "어차피 빈손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는 거다. 싸움도 많이 했었다. 고등학생 되니까 이미 내 마음속에 축구가 자리 잡았더라. 다시는 안 볼 마음으로 뛰쳐나간 다음에는 내 몸 안에 있는 축구라는 게 스멀스멀 올라온다. 기어들어가서 맞고 운동하고 그랬던 거 같다"고 축구와 뗄 수 없는 인연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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