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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맛' 김종민과 황미나가 한층 더 달달해진 데이트를 즐겼다.
박나래는 "저 오빠 개수작 부리네. 김칫국물 한 통을 드시네"라며 어이없어했고, 최화정은 "저게 김종민식 유머다. 100% 유머는 아니다. 모든 농담이 원래 그렇다. 웃다 보면 침대"라고 거들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황미나는 "첫번째 소원은 오빠 친구들을 같이 만나는 것. 친구들이랑 같이 해보고, 내가 여자친구니까 소개해달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남자가 좋아하면 무조건 친구들 모아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법"이라며 환호했다. 이어 "두번째 소원은 저녁에 데리러 와주면 좋겠다. 같이 드라이브하고"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겠다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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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는 집에 가는 버스를 두번이나 보낸 뒤에야 비로소 아쉬움을 가득 안은채 버스를 탔다. 두 사람은 자신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오늘 하루를 회상했고, 김종민은 너무나 쓸쓸한 표정으로 떠나가는 버스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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