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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을 영원히"…'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한층 달달해진 '커플의맛'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0-07 23:5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맛' 김종민과 황미나가 한층 더 달달해진 데이트를 즐겼다.

7일 TV조선 '연애의맛'에서 김종민과 황미나는 한강 잔디밭에 누워 다정한 데이트를 만끽했다.

황미나는 치킨을 맛있게 먹은 뒤 '소원 들어주기' 이야기를 꺼냈다. 김종민은 "사람 많은데 그래도 되냐?"며 입술을 닦았고, 황미나는 "지금 안 들어줘도 되죠. 무슨 생각 하는 거에요?"라며 귀엽게 웃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리는 것으로 내기를 했고, 황미나가 가볍게 승리한 것.

박나래는 "저 오빠 개수작 부리네. 김칫국물 한 통을 드시네"라며 어이없어했고, 최화정은 "저게 김종민식 유머다. 100% 유머는 아니다. 모든 농담이 원래 그렇다. 웃다 보면 침대"라고 거들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황미나는 "첫번째 소원은 오빠 친구들을 같이 만나는 것. 친구들이랑 같이 해보고, 내가 여자친구니까 소개해달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남자가 좋아하면 무조건 친구들 모아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법"이라며 환호했다. 이어 "두번째 소원은 저녁에 데리러 와주면 좋겠다. 같이 드라이브하고"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겠다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해는 "남자는 도낫이 기본 장착되어있다, 여자의 립스틱은 당신과 더 있고 싶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미나는 김종민의 눈을 감게 한뒤 입병 약을 선물했고, 한해는 "저럴 때 생갭다 약한 거 주면 실망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최화정은 "남녀 사이란 하룻밤만에 만리장성을 쌓기도 하고, 십년이 지나도 항상 제자리인 사이도 있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함께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비롯한 노래를 들으며 시간이 흐르는 것에 아쉬워했다. 데이트 말미에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종민은 무심결에 "너 참 예쁘다"라고 말해 지켜보는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다정함을 놓치지 않았고, 남자 패널들은 "미나씨도 참 두근거리게 한다"며 그녀의 설렘 가득 분위기를 인정했다.

황미나는 집에 가는 버스를 두번이나 보낸 뒤에야 비로소 아쉬움을 가득 안은채 버스를 탔다. 두 사람은 자신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오늘 하루를 회상했고, 김종민은 너무나 쓸쓸한 표정으로 떠나가는 버스를 지켜봤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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