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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수종이 위기에 처한 유이를 구했다.
이후 정원에서 살충제를 뿌리고 있던 강수일(최수종 분)을 보고 놀라는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다야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강수일의 눈을 보고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진 속 인물의 눈과 흡사해 넘어지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나홍실(이혜숙 분)은 강수일이 진범이라고 의심하지 않았고, 장다야에게 되려 사과를 하라고 말했다.
이어 장다야와 왕이륙(정은우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결혼식장 앞에서 김도란은 강수일과 마주했다. 김도란은 홍비서(김창회 분)와 함께 식장 안으로 들어갔고, 왕대륙(이장우 분)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대화하자 질투했다.
다행히 박금병은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왕진국(박상원 분)은 강수일을 찾아 "어머니를 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강수일은 팔에 붕대를 감았음에도 "여기서 일할 수 있게 해주고 도란이를 멀리서라도 지켜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보였다.
한편, 소양자(임예진 분)와 딸 김미란(나혜미 분)은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기 때문. 지갑까지 잃어버린 모녀는 강제로 식당일을 하게 됐다.
극 말미 왕대륙은 비를 맞고 있는 김도란을 마주쳤다. 김도란은 그가 선을 보러 가던 중인 것을 알고 그의 차에서 내렸다. 그러나 집으로 향하던 중 소양자 모녀를 쫓는 사채업자들을 만났다. 김도란이 위기에 처한 순간, 강수일이 등장해 "그 손 안놔?"라며 사채업자의 손을 저지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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