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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환장과 처참, 고성을 오가는 굴욕 끝판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방석 위 조신하게 무릎 꿇고 있는 김종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초가을 쌀쌀한 날씨 속 보는 이들의 등골까지 오싹하게 하는 얼음물 세례는 물론 온 몸이 포승줄로 꽁꽁 묶이고 빨래집게 어택까지 당하는 등 굴욕 끝판의 모습. 과연 김종민이 무슨 사연으로 굴욕 세례를 겪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무방비 웃음폭탄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자아낸다.
이 날 여섯 멤버들은 경북 군위에 위치한 '사라온 이야기 마을'을 방문, 관광지 체험 CF 촬영에 도전한다. 이에 멤버들은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민속 체험을 하게 된 가운데 대역죄인으로 분한 김종민의 모습이 포착된 것. 더욱이 갖가지 형벌을 받는 연기를 하는 와중에 NG가 끊임없이 발생했고 연이은 재촬영으로 김종민의 입에서는 "그만해~"라는 외마디 비명이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 이에 과연 김종민은 무사히 관광지 체험 CF 촬영을 마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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