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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내편' 최수종, 딸 유이 행복 위해 사직서 썼다 '뭉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30 21:1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딸 유이를 위해 다시 떠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딸 김도란(유이 분)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일과 도란은 각각 왕진국(박상원 분) 회장의 운전 기사와 비서로서 다시 만났다. 도란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박금병(정재순 분)으로 인해 왕 회장의 집을 찾았고, 이때 수일을 만난 것. 도란을 본 수일은 "내가 지금 뭘 본거지, 분명 우리 도란이였는데... 도란이가 어떻게 여길"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수일은 왕 회장의 부탁으로 도란이를 자신이 직접 운전해서 집으로 데려다주게 됐다.

집으로 가는길, 도란은 수일에게 "저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수일은 "이게 내가 할 일이다"라며 덤덤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감격스러워했다. 집으로 딸 도란이를 무사히 데려다 준 그는 "내 딸 도란이를 태우고 내가 운전을 하다니, 이게 꿈은 아니겠지. 우리 도란이가 무사해 감사합니다"라고 딸과의 재회에 뭉클해했다.

이후에도 수일은 도란을 차로 데려다줄 일이 자주 생겼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수일은 재회한 딸을 바라보며 애틋한 감정을 느꼈지만, 이와 동시에 괴로움을 느꼈다. 그는 세상에는 비밀이 없다고 생각, 도란이를 위해서 그녀의 옆에서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왕 회장 운전기사 직을 포기, 사직서를 작성했다.


도란은 왕대륙(이장우 분)도 함께 자리한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했다. 대륙은 열심히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도란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 대륙은 머리가 어지럽다며 쓰러진 척 도란에게 장난쳤다. 그러나 진짜 대륙이 아픈 줄 알고 깜짝 놀랐던 도란은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을 치냐"면서 화를 냈다.

한편 장다야(윤진이 분)와 왕이륙(정은우 분)은 오은영(차화연 분)으로부터 결혼을 허락 받았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이륙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 듯 홀로 여행을 떠나버렸다. 다야는 혼란스러워했고, 여기에 아버지 사망의 비밀까지 알게되며 충격을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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