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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미운 오리 남편에 "딱 김건모 결혼한 모습"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30 15:3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녕하세요' 전 출연자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은 미운 오리 남편이 등장했다.

10월 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출연진을 황당하게 만든 문제적 남편이 등장할 예정. 이와 관련 MC와 게스트 모두가 동시에 멘붕에 빠진 녹화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오나미, 백봉기, 보나, 루다는 예상치 못한 고민주인공의 폭로에 아연실색한 표정, 특히 루다는 아예 입을 막고 경악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들을 이렇게까지 놀라게 만든 것은 바로 취미와 결혼한 듯한 '총각 남편' 사연이다. 삼남매 육아에 자신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산다는 고민주인공인 아내는 이와는 반대로 매일 게임 삼매경에 프라모델 조립, 드론 조종까지 총각 때처럼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사는 철 없는 남편을 좀 말려 달라고 하소연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힌 우주소녀 보나와 루다는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고민주인공 남편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어지는 아내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진짜 심했다", "너무해"라는 등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신동엽은 버라이어티한 취미를 즐기는 미운 오리 남편에게 "김건모가 결혼해서 애 셋 낳은 것 같다"고 비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후 예사롭지 않은 패션으로 등장한 고민주인공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말이 맞다"면서 오히려 자신의 아들을 팩트폭행하는 등 점입가경의 흥미진진한 고민해결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영자는 지난번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알베르토의 말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그 때 이 사람한테 반했다"고 까지 표현했다.


이영자뿐만 아니라 많은 육아맘들의 심금을 울리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알베르토의 명품 어록이 무엇이었는지 이날 철없는 남편의 사연을 통해서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총각남편', '아들아, 그만 좀 봐', '미남의 사생활'까지 듣기만 해도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세가지 고민 사연들이 전격 공개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82회는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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