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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경수와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리는 김기두의 연애 교실이 '백일의 낭군님'의 혼인 로맨스에 도움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심을 향한 마음이 깊어진 원득이 밤중에 직접 구돌을 찾아가는 일도 생겼다. "홍심이가 내가 군역을 간 사이 다른 사내를 만났느냐?"고 질문하는 원득에게 "신경 쓸 일 아녀! 지나간 사내는 아무 힘이 없어"라며 안심시켰다. 물론 구돌의 말이 원득에게 큰 신뢰를 주진 못했으나, "가는 길에 제일 예뻐 보이는 꽃을 한 다발 꺾어. 여태 꽃 싫어하는 여자는 본 적이 없어. 무심히 툭, 건네면서 회심의 한방을 날리면? 끝!"이라는 조언은 받아들이고 길에서 꺾은 꽃을 선물했다.
구돌의 조언은 왠지 허술해서 도움보단 웃음을 자아내고, 그런 조언을 의외로 받아들이는 원득의 모습 역시 귀엽게 느껴진다. 그 가운데, 오늘(30일) 공개된 스틸컷에도 원득과 구돌의 연애 교실이 펼쳐지고 있다. 어쩐 일인지 구돌을 찾아간 원득의 모습에 이어 촉촉한 눈빛으로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원득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조언을 하고 있는 구돌. 시청자들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구돌의 연애 교실이 앞으로 원득과 홍심의 혼인 로맨스에 어떤 도움이 될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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