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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찰' 곽시양,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빛나는 도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14 10:0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곽시양이 진지한 눈빛으로 바다경찰로 변신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는 곽시양과 함께 김수로, 조재윤, 유라가 부산 해양경찰로 임용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다지고 첫 만남부터 훈련을 하기 까지 바다경찰의 포부가 그려지며 그 시작을 알렸다.

첫 만남에서는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해양 경찰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고 곽시양은 수많은 예능 섭외에도 불구하고 바다경찰에 합류한 이유로 "사실 해양경찰이 하는 일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경찰들의 노고를 많이 알려보고 싶다" "배우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솔직함을 보여줬다.

사전교육에서 인명구조와 범인 체포술 등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고 준비 마지막 날 정복을 전달 받은 네 사람은 각자의 매력이 담긴 셀프카메라와 해양경찰가를 연습하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보여줬다. 곽시양은 187의 큰 키와 다부진 몸매 총명한 눈빛으로 화보의 한 컷 을 그려내며 온갖 슈트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첫 날 부산으로 집합한 네 멤버는 임용식에 참석해 임명장 수여와 해양 경찰가를 완창하며 정식으로 해양경찰의 입문을 알렸다. 이후 부산해양경찰서 선착장에서 근무처까지 이동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탑승했고 네 사람은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첫 부임지이자 전국 사건사고 발생률 업무량 1위의 남항파출소에서 그 첫 임무를 시작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각자의 자리를 배정받고 실제 근무복으로 환복한 네 사람은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시작으로 실제상황과도 같은 훈련에 투입됐다. 사전 교육을 통한 이해도는 있었지만 "실제 바다는 무섭다" 는 곽시양의 말처럼 처음 평온한 물결에도 바다는 그보다 혹독했다. 처음 마주한 실제 훈련에서 당황하기 마련. 익숙하지 않은 상황으로 난관에 부딪혔지만 멘토들의 차분한 리드로 훈련을 마무리 하는 한편 서로에게의 격려를 통해 팀워크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곽시양은 실전에서도 침착한 모습으로 바다경찰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차근차근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멘토의 보조까지 완벽히 수행해내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한파에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내내 청량감과 훈훈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까지 그려갈 바다경찰은 8월 20일(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다음 회가 발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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