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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최초로 밤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구본승의 계획은 생각처럼 순탄치 않았다. 이하늘을 시작으로 청춘들에게 전화를 돌렸지만, 전화 연결이 쉽지 않았던 것. 뒤늦게 연락된 청춘들마저 스케줄이 있어 제안을 거절해 구본승은 당황했다.
이에 혼자 여행을 갈까 전전긍긍하던 구본승은 우여곡절 끝에 청춘들과 밤낚시 여행을 성사시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청춘들 중 한 명은 속옷 한 장 챙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되는 바람에 어머니에게 전화했다가 "술 취했냐"는 웃픈 대답을 들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강경헌은 "느닷없이 떠나는 여행은 오랜만이어서 너무 설렌다"며 연신 들뜬 모습을 보여 이들이 만들어낼 색다른 추억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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