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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신과함께2' 韓영화 최초 6개국 오프닝 흥행 신기록 달성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14 09:1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한국 흥행에 이어 대만, 홍콩, 북미, 호주 등 전 세계 6개국 오프닝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신과함께2' 아시아 정킷이 진행됐었던 대만에서는 개봉 첫 주 58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더 높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개봉 첫 주 만에 대만 최대 한국영화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의 최종 수익(1600만 달러)의 3분의 1 가까이 따라잡은 '신과함께2'가 전작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콩에서도 개봉 첫 주 330만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2018년 아시아 영화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였다.(이하 USD 기준)


'신과함께2'에 대한 해외의 폭발적인 반응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아시아 정킷 투어에는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 250여개의 매체가 참석해 '신과함께2'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표현했다. 또한 레드카펫 행사에만 3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운집하며 해외 관객들도 '신과함께2'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열화와 같은 해외 관객들의 호응은 극장가로 이어졌다. 한국과 동시 개봉한 북미,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 지난 주에 개봉한 베트남에서도 '신과함께2'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 등 연일 호평세례를 받으며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신과함께2'는 금주부터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9월초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하며 해외 열풍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과함께2'가 앞으로 어떤 흥행 신화를 써 나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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