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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하나뿐인 내편' 합류…나혜미와 '설렘+풋풋' 러브라인 그린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14 08: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성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전격 합류한다.

박성훈은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속 윤진이(장다야 역)의 오빠이자 나혜미(김미란 역)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낼 '장고래' 역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나선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매리는 외박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성훈이 분할 '장고래' 캐릭터는 월급치과의사로 공부밖에 모르고 자란 탓에 세상물정이 다소 어둡다. 이성을 향한 관심 또한 전무했지만 김미란(나혜미 분)에게 첫눈에 반한 후, 가슴 설렌 '늦깎이' 첫사랑을 시작하며 진정한 남자로써 성장해나간다.

박성훈은 '육룡이 나르샤'를 비롯해 '질투의 화신', '조작', '매드독', '흑기사', '리치맨'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지난 3월 개봉된 영화 '곤지암'에서는 심도 깊은 내면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흥행의 견인차로 주목받았다.

박성훈 "홍석구 감독님과 김사경 작가님, 그리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며 "배우로써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최수종,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진경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현재 방영중인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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