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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그림 대결에서 꼴찌를 기록하며 웃음을 안긴다.
평가에 앞서서도 김풍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 그림의 주제는 따로 없다. 여러분들이 보고 느끼는 게 전부다. 진안 만세!"라며 선거 유세를 방불케 하는 쇼맨십을 선보인다. 반면, 마이산과 홍삼을 표현한 주호민, 진안 손두부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기분을 담은 이말년 등은 축제와 그림을 연관시켜서 설명해 큰 호응을 얻는다.
결과는 김풍의 패배. 김풍은 "내가 꼴찌라는 걸 믿을 수 없다. 이 작품을 가지고 인사동 한 번 가자"고 뒤끝을 작렬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벌칙 노트에서 '로보캅' 벌칙을 부여 받아 축제 내내 로보캅 흉내를 내야하는 굴욕으로 폭소케 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