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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유가 공개됐다.
그러나 안소영은 '애마부인' 때문에 심한 고충을 겪었다. 촬영 당시 안장도 없이 말을 탔던 안소영은 딱딱하고 뾰족한 말의 등 때문에 하혈까지 했다는 것.
게다가 '애마부인'으로 얻은 인기는 배우인 그에게 독이 됐다. 안소영은 주변에서 "가슴 진짜냐", "한번 벗어봐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끝없이 들었고, 심지어 영화감독들로부터 "너 잘 벗는 배우 아니냐. 빨리 벗고 찍자"는 말까지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안소영은 "대중의 기억 속에서 에로배우라는 이미지를 벗을 시간이 필요하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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