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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녕하세요' 탁재훈, 김세정, 나영, 이지혜, 이규복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웃음태풍을 예보했다.
무엇보다 이제서야 밝히는 파일럿 하차 당시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신 5개월 차인 예비맘 이지혜는 여름철 땀 많은 남편의 빨래냄새를 잡는 꿀팁을 전수하는 등 주부 9단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임산부 티가 전혀나지 않는 슬림한 옷 스타일로 이영자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예능 고수들의 입담과 활약이 유쾌하게 펼쳐진 가운데, '안녕하세요'에 첫 출연한 배우 이규복은 녹화내내 어리바리한 예능초보의 허당미를 엿보였다.
이에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까지 베테랑 MC 3인방이 두 팔 걷고 나섰지만, 이규복은 긴 질문에도 매번 짧게 단답형으로만 답변하는 등 은근히 애가 닳게만드는 4차원 예능밀당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출연진과 방청객을 심쿵하게 만든 역대급 귀요미 사연주인공들이 등장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73회는 오는 2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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