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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아이 태명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재우는 "내가 반 지하에 세 들어 사는 신혼부부였는데, 비가 억수로 많이 와 팔로워 분이 물을 퍼주러 왔다가 노란 잉어가 나와 난리가 났었다"는 팔로워의 태몽을 소개했다. 또 다른 팔로워가 꿔준 태몽에는 "김재우 부부가 본인 집에 놀러와 카레를 대접하려고 전자레인지를 열었더니 또 노란 잉어가 나왔었다"며 신박한 태몽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원희는 과거 김재우가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아내와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백 덤블링을 시켰다는 장인어른을 떠올리며 "딸의 임신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셨냐"고 물었다. 그는 "장인 어른에게 첫 손자고 귀한 막내딸의 임신 소식이라 굉장히 감동하실 줄 알았는데 '그래 너희만 잘 살면 된다'고 무뚝뚝하게 말씀하셔서 처음에 서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전화를 끊을 때 장인 어른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장인 어른의 깊은 속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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