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 셀럽스펫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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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아지는 주인을 닮는다는 말이 있다.
'숙녀'로 솔로 변신한 유빈의 '숙녀견' 콩빈이. 이 둘의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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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빈이는 어떻게 키우게 됐나요?
지인이 시바견을 키우고 있었어요. 새끼를 낳았다고 해서 놀러갔는데 그때 콩빈이의 눈빛에 반해서 입양하게 됐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콩빈이의 눈빛이 '나를 안 데려가면 후회할 거야' 하는 눈빛이었어요. 그 눈빛에 끌려서 입양을 했는데 이제는 밥 먹을 때나 언제 대소변을 할지 눈빛이나 행동만 봐도 딱 알게 되더라고요.
─ 콩빈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아주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호불호가 정확합니다. 싫은 건 싫고 좋은 건 엄청 좋아하고 가기 실은 곳은 딱 안가고 자기 가고 싶은 곳을 가야 되고 리더십이 뛰어난 아이에요. 저는 제가 고집이 안 세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가끔 저를 똥고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좋은 걸 닮아야 되는데….(웃음) 사교성도 좋고 희한한 게 자기보다 덩치가 큰 강아지들을 좋아해요. 덩치 큰 강아지들이랑 노는 것도 좋아하고 대형견 친구를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아주 의견이 확실합니다. 자기 오고 싶을 때 오고 귀찮으면 저리 가 있고 하는데 제가 귀찮게 하니까요. 제가 사랑을 구걸하죠. 관심 좀 가져달라고요. 애가 성격이 약간 개냥이라 콩빈이 앞에서는 혀도 짧아지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 영상=변은영 기자 euny630@, 한예지 기자 hyyyj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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