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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 편에 이어 두 번째 '여자 친구들'이 등장했다.
또 파라과이 친구들은 아비가일과 기본 13년 이상을 만나지 못했다. 아비가일은 "13년 동안 파라과이에 돌아간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정말 어린 나이에 본 이후로 만난 적이 없어요"라며 특히 "베로니카는 거의 20년간 못 봤어요."라고 말해 오랜 시간 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때문에 이들의 만남이 어떤 감동을 불러일으킬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파라과이 친구들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남달랐다. 계획을 세우다가도 몇 분 안 가 삼천포로 빠져 다른 이야기로 수다의 꽃을 피웠다. 여행에 대한 설렘과 오랫동안 보지 못한 아비가일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들떠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하지 못한 것. 심지어 숙소 하나를 정하는데도 사상 최대의 시간이 소요돼 결국 촬영을 하던 제작진이 지쳐 자리를 떴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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