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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경준X장신영, 소이현X인교진, 신다은X임성빈 부부가 동상이몽을 벗어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장신영은 "여유로운 자가 이긴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강경준이 초반부터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자 초조해졌다. 게임 중인 강경준에게 백허그를 하는 등 방해 공작을 펼쳤다.
'파울 신자'의 활약으로 막상막하 당구내기를 벌였지만, 결국 강경준이 이겼고 5만원을 획득했다.
내기를 끝마친 장강 부부는 회포를 풀기 위해 노래방으로 향해 광란의 밤을 즐겼다. 노래방에서 흥이 폭발한 장신영의 모습에 모두들 놀랐다. "장신영 씨가 원래 이렇게 흥이 넘쳤나"라고 의아해 했다. 강경준은 "한 시간 반동안 혼자 노래르 다 불렀다"고 증언했고, 장신영은 "그 동안 꾹꾹 눌러놓고 살았다. 한 번씩 노래방가면 터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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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인 줄 몰랐던 김한종은 갑작스러운 인교진의 소개팅 이야기에 당황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인소부부는 소개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김한종의 스타일을 변신 시키고, 집 테라스를 소개팅 장소로 꾸미는 등 지원사격을 톡톡히 했다. 소이현은 "저희 부부가 주선해서 두 커플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인교진은 "얘기 거리가 떨어지면 안경을 올리며 신호를 달라"고 말하며 '사랑의 겨피트' 역할을 자처했다. 소개팅녀가 오기 전 부부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실전 연습까지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 무용은 전공한 소이현의 친한 동생이 등장하자 김한종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전에 호감도 체크를 위한 신호에서 두 사람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 인소부부를 기쁘게 했다. 김한종은 "꼭 한 번 다음에 만나자"라며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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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문가 포스를 뿜뿜 풍기는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신혼집 셀프 인테리어의 꿀팁이 대 방출됐다. 부부는 찰떡 호흡으로 장시간 노동끝에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의견차이를 보였던 조명은 남편이 원하는 미러볼로, 천장 색은 신다은이 원하는 색으로 '술방'을 완성했다. 임성빈은 "나 정말 나가서 술 먹을 일이 없다"라고 좋아했고, 신다은은 "우리 먹고 취하자"라며 술잔을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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