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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성경의 처절한 '피아노 오열' 현장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최미카가 지금껏 쌓아온 감정을 '폭발'시키며 완전히 무너져 내린, '처절 오열'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피아노를 치며 뮤지컬 연습을 하던 최미카가 자신을 둘러싼 슬픈 현실에 감정이 벅차올라, 연습을 중단한 채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 애절한 멜로디가 절절한 울음소리로 변해가면서, 최미카는 급기야 가슴을 치며 슬픔을 발산하게 된다.
더욱이 울고 있는 최미카를 발견한 전성희(한승연)마저 친구를 끌어안은 채 '동반 눈물'을 흘리게 되는 터. 최미카는 전성희에게 그간 마음에 담아둔 진심과 시한부 현실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며 절정의 서러움을 토해내게 된다. 따뜻한 입맞춤으로 이도하와 재회하게 된 최미카에게 또 다른 '흙길'이 펼쳐진 것인지, 최미카의 오열에 관한 전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수명시계의 비밀을 간직한 아픔과 시한부 삶, 이도하와 결별한 아픔을 모두 씩씩하게 이겨낸 최미카가 3일(오늘) 방송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모든 감정을 폭발시킬 것"이라며 "절정의 서러움을 표현한, 극한의 감정 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운명구원 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오소녀(김해숙)가 사망 전 기획한 '파격 장례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한편, 이도하의 집요한 추리로 인해 수명시계에 대한 비밀이 파헤쳐지며 시한부 최미카의 '운명구원'에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14회는 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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