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친상' 지석진, 일주일만에 '두데' 복귀 "빈소 지킨 유재석 고마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6-28 15:1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로 복귀했다.

지석진은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해 부득이하게 MC석을 비우게 됐다. 이에 김신영 김현철 윤정수 박지선 문지애 김종국 하하 등은 큰 일을 당한 동료에게 힘을 보태고자 스페셜DJ 자리를 흔쾌히 맡아줬다. 상을 치르고 일주일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지석진은 "이틀 내내 빈소 지켜준 재석이도 너무나 고맙고, 마지막까지 함께한 용만이 형, 수홍이도 너무 감사하다.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 감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로 얼만큼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문자가 가슴에 꽂히더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 청취자는 "파업 후 복귀 때는 첫눈을 가지고 오더니 이번에는 독일전 승리를 갖고 오셨다"고 반겼고, 지석진은 "이런 분들은 작가를 하셔야 한다"고 화답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 (91.9MHz),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 들을 수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