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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X김재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미스터리 멜로 등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28 14:1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남상미의 이색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 올여름 주말 안방극장에 불어닥칠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 열풍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1차 티저는 오늘(28일) 오전, SBS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기습적으로 공개됐다. 영상은 바쁜 도심 속, 외로운 얼굴로 우두커니 서있는 지은한(남상미 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모든 기억을 잃고 혼란에 빠진 은한은 이내 '내가 누구였는지' 물으며 깊은 생각에 빠지는데, 그 순간, 강렬한 경고음과 함께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한 여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한다.

필름이 끊기는 듯한 단절음에 눈을 뜬 은한은 나의 존재를 잊어버린 두려움에 휩싸이는데, 그녀 앞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찾아온다. 그는 아주 특별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은한과 인연을 맺게 될 운명의 남자 한강우(김재원 분). "내가 당신의 기억을 찾아줄게요."라는 대사로 짐작할 수 있듯, 강우는 은한이 기억을 되찾는 험난한 여정에 동행하며 든든한 흑기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지은한은 불가피한 이유로 성형수술까지 감행하는 사연 많고 극적인 인물인데, 계획한 바를 이룬 그때 기억을 잃게 되며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맞이하게 된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은인 한강우를 비롯해 여럿 인물들과 하나씩 연결고리를 이어가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끌어갈 '그녀'의 이야기에 따뜻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크릿 마더'의 후속으로 방영될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오는 7월 14일(토)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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