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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면 밥도 굶을 수 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28 10:2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레전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본격 '먹토크'를 시작한다.

오늘(28일) 밤 9시 방송에서는 '밥블레스유' 2회에서는 포스터 촬영이 끝난 후 뒤풀이 현장이 그려진다.

동생들을 집으로 초대한 최화정은 초간단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장 국수, 카망베르치즈 구이, 떡스팸구이에서부터 낙지비빔밥, 새우 튀김 등을 준비해 동생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먹부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청자들의 사연에 대한 푸드테라Pick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입 짧은 남친 때문에 데이트 후에도 배가 고픈 사연, 지하철 문에 목이 껴서 창피함에 몸서리 친 사연, 돈 빌려간 전 남친이 돈을 안 갚아서 속이 답답하다는 사연 등 현실적인 시청자들의 사연에 딱 어울릴만한 메뉴를 추천한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한편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던 중 최화정과 이영자의 경험담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연애를 시작하면 밥이 안 넘어가지 않느냐는 최화정과 김숙의 말에 이영자는 도통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데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내 밥을 덜어줄 생각은 없다"며 자신만의 '먹철학'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면 밥도 굶을 수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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