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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의 결별선언에 집 떠났다 '최대위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6-28 10: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이광영, 제작 몽작소, 51k)의 남궁민이 황정음의 집을 떠나며 둘의 관계에 최대위기가 닥친다.

드라마 '훈남정음' 지난 6월 21일 방송분에서는 정음(황정음 분)과 사귀기 시작한 훈남(남궁민 분)이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알콩달콩한 한집로맨스를 펼쳐지려 했다. 하지만 정음은 양코치(오윤아 분)와 이야기를 나누다 훈남과 육룡의 내기에 자기가 희생양이었음을 알고는 눈물을 흘렸고, 결국 훈남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후속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6월 28일 19회와 20회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영상은 정음이 훈남을 향해 "내가 속을게, 차리 속여"라고 울먹이는데, 이때 준수가 나타나 "순진한 애 건들지 말라고 했지"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훈남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시작되었다.

날이 바뀌고, 사찰로 간 훈남은 정음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모면하지 않을게", "출발은 잘못되었지만, 최종목적지는 네가 맞아", "나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간다"라는 말과 함께 무릎을 꿇고 백허그를 하며 자신의 잘못을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정음은 그런 그를 무시하고는 집에서 모든 걸 잊으려는 듯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달래기에 이르렀다.

마지막에 이르러 준수로부터 "다시는 정음이 앞에 나타나지마"라는 말을 듣게된 훈남은 캐리어를 끌고서 집을 나서기에 이른 것이다.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정음이 자신을 두고서 내기한 훈남에게 결별을 선언하면서 둘의 관계에 최대위기가 닥치게 된다"라며 "과연 정음의 집을 떠나게 된 훈남이 다시금 정음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그대로 헤어지게 될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로,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19, 20회는 6월 28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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