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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이용이 고교시절을 추억하며 "내가 팝송을 부르면 손석희가 와서 나중에 가수를 하라고 했었다"고 회상한다.
이날 이용은 절친한 후배 가수 박남정과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도 공개된다. 장르는 다르지만,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두 사람은 음악이란 이름으로 뭉쳐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박남정은 "관객을 굉장히 편하게 해주는 보컬을 가진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가수가 아닐까 생각해요"라고 선배 이용을 추켜세운다. 이어 자신의 '잠버릇' 때문에 이용이 DJ였던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에 두 번이나 펑크 냈다는 일화를 전하며, 당시 크게 실망해 이용이 한동안 박남정을 피했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가슴을 울리는 이용의 노래와 그 노래 속에 녹아있는 그의 인생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용 편은 오늘(28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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