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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ㅣ] 배우 박혁권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출연한다.
태욱은 생활고로 인해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지만, 장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극단적인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박혁권의 아내 '이정인' 역에는 류현경이 캐스팅되어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혁권은 이번 영화에서 근로기준법상 최저시급에 맞춰 책정한 개런티를 자청했다. 기존 제안 받았던 개런티와의 차액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빠듯한 예산을 고려해 제작비에 보태기로 결정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측은 "시나리오와 배역이 마음에 들어 출연하게 된 작품인 만큼,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배우의 의견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혁권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기도하는 남자'는 2019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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