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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8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실장 '최학성', 조진웅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는 약간 결이 다르다. 충심과 애국, 단 한치의 오차없이 모든 일이 진행되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인물로 그 심도의 차이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뇌와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빈 감독은 "'최학성'은 우리가 설령 동의할 수 없는 철학을 가지고 있더라도 절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인물을 표현할 때, 이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있는 배우는 조진웅씨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며 조진웅과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군도: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